- 겸임교수 / AR·VR콘텐츠디자인과 / 2024년 1학기 AR·VR콘텐츠디자인과
- 메일폼 개발
- 워드프레스 웹사이트 제작
- 도메인 설정
- myown.study 브랜딩 / 2022년 5월
- veamcamp 공동창업 / 2015년 9월
- 동국대 출강: SK 고용 디딤돌
- veamcamp / HTML, CSS 교육 (입문자 전문)
- 도급 업체 소속
- 아리따움 운영 / 1년
- 웹 퍼블리셔 취업 준비 기간 / 대략 1년
- 도급 업체 소속
- 서버 운영(모니터링) 2교대 / 2년
- 웹디자인 업무 (포토샵, 퍼블리싱) / 6개월
- 컴퓨터정보과 / 2년
- 웹운영과 / 3년

우연한 모험의 시작, 게시판 꾸미기의 행운
제가 중학교 다닐 때에요. 당시에 지오피아 채팅이 그야말로 대세였어요. 그리고 채팅창에 "이동 OOO" 이렇게 입력하면 개인 게시판으로 이어졌어요.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그 게시판 꾸미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어요. 그러다 보니 집에서도 혼자 게시판을 꾸미거나 친구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일로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게시판을 꾸미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은 전부 인터넷에 있었어요. 아무것도 몰라도 그냥 코드를 복사 붙여 넣기만 하면 화면에서 뭔가 변화가 생겼어요. 이 작업을 수도 없이 많이 하다 보니 어떤 게 무엇인지 하나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나중에는 어떤 코드를 수정해야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어요.
최고의 가치는 '본인이 직접 실력을 갖추는 것'이다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살았어요. 그래서 할머니 영향을 많이 받고 자랐어요. 할머니께서 늘 제게 한결같이 해주신 말씀이 있는데요, 기회가 되면 뭐든지 배우고 익혀서 실력을 갖추라고 말씀하셨어요. 나중에 사람을 부리더라도 제대로 알고 부려야 한다고 매번 당부하셨지요. 그래야 그 사람이 맡은 일을 대충 하는지 제대로 하는지 알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할머니의 그 말씀이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해요. 인생에는 끊임없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아는 만큼 해결책도 보인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배우고 익히고 제대로 알아가는 것은 꽤나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본인이 직접 실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해요.
트렌드보다 눈높이 교육을 선호하는 강사
중학교 때 눈높이 교육을 받아본 적이 있어요. 과목은 수학이었어요.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제 수학 눈높이가 어느 정도인지 테스트를 먼저 받았는데요, 그 결과는 초등학교 3학년 수준이었어요. 기초가 없으니 수학 성적이 안 좋게 나오는 게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는 것을 그제야 깨달았어요.
그래서 저는 선생님의 제안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 과정부터 차근히 다시 공부했어요. 그 과정에서 분수와 소수점 계산하는 방법에 꽤나 재미를 느끼기도 했었지요. 그리고 약 6개월 정도 지나서 학교에서 시험을 쳤는데 수학시험 점수가 가장 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올랐더라고요.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진짜루!~
처음에는 평균에도 못 미치는 눈높이가 그저 부끄럽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막힌 부분부터 차근히 다시 공부하니 6개월 만에 엄청난 성과를 이룰 수 있었어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저도 제 수강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각자의 눈높이를 찾아주는 것에 집중하고 있어요. 눈높이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은 분명히 더 큰 성장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믿기 때문이에요.
웹 관련 활동
Ten
동양미래대 겸임교수
최고의 가치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가장 이상적인 학습은 “배운 내용을 자유롭게 가지고 노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Nine
시리얼박스 웹 사이트 제작
2023년 6월 - 2023년 10월
국내에서 개발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시리얼박스' 브랜딩 웹 페이지를 워드프레스 기반으로 작업했어요.
Eight
마이온스터디
2015년에 창업한 '빔캠프' 상호를 '마이온스터디'로 변경.
최소한의 지식을 배우고 창작 활동을 빠르게 많이 해보는 것이,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배우는 것보다 훨씬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것을 공유하는 것은 창작 욕구를 상승시키는데 아주 효과적이에요.
Seven
빔캠프
여러 가지 일을 거쳐 실무자보다 교육 강사로서의 직무가 제 적성에 더 잘 맞다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웹 퍼블리싱 기술을 교육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어요.
Six
아모레퍼시픽
디자이너, 퍼블리셔, 개발자, 시스템 엔지니어가 어떻게 협업을 하는지 체감할 수 있었어요.
Five
웹 퍼블리셔로 취업 준비
이것저것 많은 경험을 한 후 웹 퍼블리싱 작업이 제 적성에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다시 시작하려고 보니 어렸을 때 제가 알고 있던 지식과 당시에 트렌드는 너무나 달랐어요. 그래서 제가 알고 있던 지식은 모두 잊고 새롭게 공부를 해야 했어요.
Four
LG CNS
보안 때문에 창문이 없어서 항상 날씨 상태를 모니터를 통해서 확인했던 게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Three
농가 웹사이트 전문 제작 회사
포토샵으로 엄청 고해상도의 인삼 이미지를 뿌리 잔털까지 모두 패스를 따야 하는 작업이 있었는데요, 그 작업 이후로 패스 따기 속도가 월등히 빨라진 것을 체감했어요.
Two
전문대학
학교에서 하루 종일 컴퓨터로 수업을 듣고 나왔는데, 또 학과 사람들이랑 PC방에서 테트리스나 카트라이더 같은 게임 하고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One
실업계 고등학교
당시에 다른 건 몰라도 HTML, CSS 부분은 거의 다 알고 있는 내용이 되어서 시험에 대한 걱정 없이 조금 수월하게 공부했던 것 같아요.
- Jeoney Kim -